[헤럴드경제=최상현 기자]저소득층 아동들을 위한 체험캠프 공간이 마련됐다. 저소득층 아동을 지원하는 네트워크인 ‘드림투게더(Dream Together)’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17일 오전 양평에서 ‘새싹꿈터’ 완공식을 가졌다.
새싹꿈터는 저소득층 아동들의 놀이, 발표활동 등이 이뤄지는 체험캠프 공간으로 양평군 양동면 금왕리에 위치한 폐교를 리모델링해 조성됐다.
새싹꿈터는 KT를 포함한 총 18개 기업과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하는 드림투게더가 후원하고 보건복지부가 협조하며 공동모금회가 지원하고 있다.
후원사 대표이자, 1호 자원봉사 신청자인 이석채 KT 회장은 “저소득층 아동들이 새싹꿈터에서 자신의 꿈을 구체화하고 키워 나가길 기대한다”며, “드림투게더 참여자뿐 아니라 사회 각층에서 ‘100만 톨(TOL) 나누기’에 동참해 우리 사회에서 ‘기회 격차’를 해소하는 단초를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후원이나 재능기부를 원하는 개인이나 기업은 드림투게더 홈페이지(www.idreamtogether.org)나 페이스북(www.facebook.com/idreamtogether)에 접속해 신청이나 기부를 할 수 있다.
최상현 기자/puquapa@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