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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바일 구글+’로 K-POP 스타와 소통하세요!

[헤럴드경제=서지혜기자] 소셜네트워크 구글플러스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서비스를 출시했다.

구글코리아는 서울 강남파이낸스센터에서 16일 국내에 구글 플러스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출시한다는 내용의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구글은 이 행사에서 지난해 6월 출시한 구글플러스의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서비스를 국내에서 공식적으로 시작한다고 밝혔다.

구글 플러스는 소셜 네트워크 기반의 종합서비스로 채팅, 메신저, 사진 공유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구글플러스는 출시 이후 가입자 수가 1억 7000만 명을 넘어섰고, 매일 1개 이상의 새로운 기능을 선보여 왔다. 그간 한국에서는 아직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이 출시되지 않아 국내 이용자들은 인터넷 상에 돌아다니는 파일 형태의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할 수밖에 없었다.

이번에 출시하는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의 눈의 띄는 기능 중 하나는 ‘사진 자동 업로드’다. 기존의 SNS 이용자들은 휴대폰에 저장돼 있는 사진을 업로드 하기 위해 SNS를 열고 스스로 업로드 해야 하는 불편함을 감수해야 했다. 반면 구글플러스 어플리케이션은 휴대폰에 저장된 사진을 자동으로 비공개 업로드 시킨다. 이용자는 업로드 된 사진 중 공개하고 싶은 정보를 공개로 설정 전환할 수 있다.

또 구글플러스에는 ‘K-POP 허브’ 기능도 포함된다. 이는 유튜브의 ‘K-POP 채널’과 유사하다. 이용자들은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에 접속해 K-POP 스타들과 소통할 수 있다. 이 날 행사장에서는 국내 유명한 K-POP 스타들과의 행아웃(화상채팅)도 이루어졌다. K-POP 허브 기능은 지난 해 11월 한국을 방문한 에릭 슈미트 구글 회장이 이명박 대통령과 함께 논의한 ‘코리아 고 글로벌(KOREA GO GLOBAL)’ 전략의 일환이다. 구글코리아는 ‘K-POP 허브’ 기능을 통해 구글 플러스가 한류를 세계화하는 데 일조하겠다는 계획이다.

iOS·안드로이드 휴대폰 이용자들은 이날부터 구글플러스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다운받을 수 있다.

gyelov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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