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조문술 기자]보령제약(대표 김광호ㆍ003850)이 LG유플러스(대표 이상철)와 개인맞춤 융합형 ‘스마트 헬스케어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양사는 15일 서울시 종로 보령제약 본사에서 스마트 헬스케어사업의 성공적 진출을 위한 공동 플랫폼을 구축하고 공동사업을 추진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보령제약의 헬스케어사업과 LG유플러스의 스마트헬스 플랫폼을 결합한 신규 서비스 플랫폼을 구축하고 저출산과 고령화 등의 사회이슈에 적극 대응키로 했다.
양사는 먼저 신개념의 융합형 스마트 헬스케어 사업을 선도하기 위한 구체적인 서비스 개발에 착수하는 한편 양사 임원 및 실무자를 중심으로 ‘공동투자협의체’를 구성해 사업화를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에서 보령제약 김광호 대표는 “중장기적인 전략과 투자가 필요한 헬스케어산업에서 제약사와 통신사의 협력 강화는 의미 있는 출발”이라며 “융합형 스마트 헬스케어시장에 혁신적인 서비스 모델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노세용 LG유플러스 단장은 “헬스케어 서비스의 스마트화, 커넥트화, 모바일화, 개인화는 피할 수 없는 흐름”이라며 “통신서비스 인프라와 보령제약의 사업역량과의 시너지를 통해 스마트헬스 에코시스템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세계 최초의 LTE 전국망 구축을 바탕으로 ICT기반 신규성장동력의 하나로 스마트헬스분야를 선정해 클라우드 HIS(Hospital Information Systemㆍ병원정보시스템)과 개인 고객의 생활습관 변화를 위한 ‘케어코치’, 건강한 다이어트를 위한 ‘DietU’ 등의 사업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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