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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담 터진 YG, 미안하지만 JYP 승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힐링캠프’는 입담 터진 양현석의 덕을 톡톡히 봤으나 양현석으로서는 박진영을 넘지는 못한 아쉬운 성적표다.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의 조사에 따르면 15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는 9.1%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하며 월화 예능 1위 자리를 되찾았다. 이는 패티김이 출연했던 전주 방송분보자 1.7% 포인트 상승한 수치.

최근 막을 내린 오디션 프로그램 ‘K팝스타’의 심사위원으로 박진영의 뒤를 이어 ‘힐링캠프’를 방문한 양현석은 프로그램의 서두를 열면서도 은근히 박진영을 견제했다. 특히 “시청률도 은근히 신경쓰인다”면서 방송 다음날이면 바로 받아들 시청률 성적표에도 민감하게 반응했다.

양현석의 물 오른 입담은 거칠 기세가 없었지만 이날 시청률을 아쉽게도 박진영 편보다는 소폭 뒤진 수치였다. 지난 달 30일 방영된 박진영 편이 10.4%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하며 동일시간대 방영된 ‘안녕하세요(KBS2)’와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MBC)’를 각각 8.4%, 5.7%로 제친 것보다 1.3% 포인트 뒤처진 기록을 나타낸 것. 


양현석에겐 하지만 반전의 기회가 한 번 더 있다. ‘힐링캠프’의 양현석 편은 21일 YG엔터테인먼트 대표로서의 인생2막을 담은 두 번째 이야기가 방송되기 때문에 아직 두 사람의 소소한 시청률 경쟁은 끝나지 않았다.

한편, ‘힐링캠프’와 동일 시간대 방송된 KBS 2TV ‘안녕하세요’ 시청률은 8.9%, MBC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는 5.8%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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