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11시 해오름극장에서 막을 올리는 정오의 음악회는 국악의 대중화를 위한 쉬운 해설, 편안한 창작음악, 전통음악 등으로 꾸며진다.
국립극장의 대표적인 상설공연으로 지난 2009년 부터 시작돼 매달 1회씩 한 해 총 10회 열리는 정오의 음악회는 국립국악관현악단, 국립창극단, 국립무용단의 공연을 한 번에 감상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이번 공연은 새롭게 확대 구성돼 ‘정오의 소리’, ‘정오의 춤’ 코너를 통해 우리 소리를 가볍게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계기를 만들어 준다.
이번 달 무대는 재일교포 작곡가 양방언이 작곡한 ‘프론티어’의 관현악 연주로 시작되며 ‘동요메들리’로 가정의 달 5월에 맞도록 구성했다. 정오의 소리 코너에서는 국립창극단의 ‘남도민요’가 공연되며 정오의 춤 코너에서는 ‘살풀이’가 공연될 예정이다. 이어 가수 김현철의 특별 무대와 동시에 관현악 열반이 연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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