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또 한번 사랑은 가고’는 이효리얘기
[헤럴드생생뉴스] 가수 겸 프로듀서 박진영이 자신의 자작곡인 ‘또 한번 사랑은 가고’의 스토리가 이효리에게서 나왔다고 말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2일 오후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박진영편’(이하 불후)에서는 월드 프로듀서로 거듭난 박진영의 곡들을 재조명 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여섯 번째로 무대에 서게 된 허각은 이기찬이 부른 ‘또 한번 사랑은 가고’를 선곡해 무대에 올랐다.

무대에 오른 허각은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심사하던 분 앞에서 노래 하려니 제 점수는 요라고 말씀 하실 거 같다. 두 눈 꼭 감고 들어달라”고 부탁했다.

허각은 풍부한 감성과 호소력 있는 목소리로 노래를 불러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허각이 열창을 마치자 박진영은 이 노래에 얽힌 에피소드를 고백했다.

박진영은 “이 노래는 이효리와 술을 먹다가 이효리의 얘기를 듣고 쓴 곡”이라며 “사랑에 상처 받은 이효리의 마음이 고스란히 전해졌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그는 이어 "내가 이 노래를 너무 부르고 싶었지만 방시혁이 ‘그냥줘, 별로야’라고 말했다“라고 하면서 이 노래가 히트치자 방시혁은 “이기찬이 불러서 된거야”라고 했다며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이날 ‘불후의 명곡 2- 박진영 편’에서는 에일리, 홍경민, 노브레인, 린, 울랄라세션, 틴탑, 이해리, 신용재, 허각, 알리, 소냐, 성훈이 함께했으며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12일 방송된 ‘불후의 명곡’은 전국 기준 12.2%의 시청률을 기록, 지난 5일 방송분(8.6%)보다 3.6%포인트 상승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