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특은 5월 13일 일본 도쿄돔 공연장에서 진행된 ‘슈퍼쇼4’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슈퍼주니어가 일본에서 활동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최단 기간에 도쿄돔 무대에 서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슈퍼주니어가 많은 한류가수들과는 다른 모습으로 아이돌의 틀을 깼다고 생각한다”며 “배용준, 이병헌 등 선배님들이 신비주의와 강한 카리스마의 이미지가 강하다면, 슈퍼주니어는 자유분방하고 친근한 모습들을 자주 선보였다”고 덧붙였다.
이특은 또 “일본에서 활동은 안했지만 요즘 유투브나 SNS, 인터넷이 활성화 돼있기 때문에 더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것 같다”고 웃어보였다.
‘슈퍼쇼(SUPER SHOW)’는 슈퍼주니어의 콘서트 브랜드로 지난 2007년부터 세 번에 걸쳐 아시아 투어로 진행돼 무려 50만 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한 바 있으며, 슈퍼주니어의 세계적인 인기에 힘입어 이번에는 ‘슈퍼쇼’ 사상 최대 규모인 ‘월드 투어’를 진행 중이다.
한편 슈퍼주니어는 오는 5월 26일과 27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앙코르 공연을 펼친다.
도쿄(일본) 유지윤 이슈팀기자/ 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