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상수 기자］현대자동차그룹이 ‘2012 여수 세계 박람회’에서 운영할 현대차그룹관 공식 개관 행사를 열었다.

현대차그룹은 11일 현대차그룹 및 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식 개관 행사를 개최했다. 전라남도 여수시 신항지구 일대에서 열리는 여수 엑스포는 ‘살아있는 바다, 숨 쉬는 연안’이란 주제로 8월 12일까지 3개월간 열린다.

독립기업관 중 최대 규모인 1398㎡(약 423평), 높이 25m로 ‘더 나은 미래를 위한 동행’이란 주제로 다양한 전시물을 마련했다. 자동차에서 철강, 건설 등에 이르는 자원 순환 구조를 통해 환경친화적 경영을 달성하겠다는 비전을 반영했다.

현대차그룹관은 아름다운 만남, 변화와 성장, 새로운 진화, 함께 더 큰 미래로 등 4가지 각기 다른 주제로 전시공간을 구성했다.

아름다운 만남이란 1층 대기 공간은 현대차그룹의 성장과정과 발자취, 엑스포 유치 과정 등을 소개하고 있으며, 변화와 성장은 끊임없이 성장한 현대차그룹 각 계열사의 역할을 설명한다. 새로운 진화에선 자동차 분해 부품을 전시했으며, ‘함께 더 큰 미래로’를 주제로 한 2층 통합 전시관은 움직이는 벽체에 영상을 투사하는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인류와 함께 더 나은 미래를 열어가고자 하는 현대차그룹의 의지를 명확하게 전달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상수 기자@sang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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