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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리아’ 김재화, 中 탁구 선수 완벽 열연 ‘미친 카리스마’
영화 ‘코리아’(감독 문현성)에서 중국 선수로 등장한 배우 김재화에 대한 충무로의 시선이 예사롭지가 않다.

지난 5월 3일 개봉한 영화 ‘코리아’는 1991년 세계탁구선수권대회에서 사상 최초로 결성되었던 남북 단일팀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작품이다. 극중 김재화는 주요 시합인 한·중전 때마다 등장하며 극적인 긴장감을 배가 시키는 중국 대표선수 ‘덩야령’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그는 실제 중국인이 출연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언어, 비주얼까지 완벽한 중국 탁구선수로 분했다. 특히 다른 배우들에 비해 적은 분량임에도 불구 강렬한 존재감을 각인시키며 카리스마를 발산해 관객들의 눈도장을 찍었다.

김재화는 ‘코리아’ 캐스팅 직후 탁구와 중국어 대사를 위한 연습에 몰두하며 캐릭터에 완벽히 녹아 들기 위한 맹훈련에 돌입했다. 특히 세계 최고의 선수인만큼 당당한 시선처리와 말투, 표정 등 세밀한 부분까지 연구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김재화는 영화 ‘하모니’, ‘황해’, ‘퀵’ 등을 통해 대중들에게 얼굴을 알렸다. 그는 중앙대학교에서 연극학을 전공했으며, 하정우의 직속 후배기도 하다.

양지원 이슈팀기자/ jwon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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