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강주남 기자] 이마트(139480)와 현대위아(011210) 등이 내달 15일 변경되는 코스피200 종목에 신규 편입될 전망이다. 코스피200에 신규 편입될 것으로 예상되는 종목을 선취매 한후 6월15일이후 차익실현에 나서는 투자전략이 바람직하다.
3일 LIG투자증권 염동찬 연구원은 “ 6월 선물옵션 만기일 다음날인 15일에 KOSPI200 정기변경으로 제조업 10개와 서비스업 1개 종목이 신규 편입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제조업에서는 현대위아, 만도(060980), 두산엔진(082740), 일진머티리얼즈(020150), 웅진에너지(103130), 한미약품(128940), 이수화학(005950), 한올바이오파마(009420), 대원강업(000430), 무학(033920) 등이며 서비스업에서는 이마트의 편입이 예상되고 있다.
반면, 편출 예상종목은 제조업에서 KPX화인케미칼(025850), 금호전기(001210), STX메탈(071970), 대한제강(084019), 아세아시멘트(002030), 광전자(017900), 대덕GDS(004130), 유니온스틸(003640), 삼영전자(005680), 율촌화학(008730), 서비스업에서 한진중공업홀딩스(003480) 등이다.
염 연구원은 “지난 2005년 이후 편입 예정종목이 공시일 이후 편입일까지 KOSPI를 시장수익률하회(Underperform)한 적은 한번도 없고, 지난 2006년을 제외하고는 5월 1일 이후 편입 예정종목 공시일까지 편입 예정종목들이 KOSPI를 모두 상회(Outperform)했다”며 “하지만 실제 편입일 이후에는 오히려 편입종목들이 KOSPI를 하회(Underperform)했다는 점에 미루어 KOSPI200 편입이 예상된 종목들을 시가총액 비중으로 6월 14일까지 보유하는 전략이 유효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강주남 기자 /namkang@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