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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tock Today>4거래일 연속상승 부담…약보합 출발 전망
[헤럴드경제=최재원 기자] 부진한 고용지표 탓에 전일 유럽과 미국 증시는 혼조세를 보였다. 미국, 유럽 증시의 혼조 마감 속에 코스피는 최근 4거래일 연속 상승한 데 대한 부담으로 약보합으로 출발할 전망이다. 국내 증시와 연관성이 높은 미국 시카고상업거래소(CMA) 연계 야간선물은 전일 대비 0.28% 내린 266.60으로 마감했다.

외국인 투자자는 3일(현지시간) 예정된 유럽중앙은행(ECB)의 금리 결정 및 4일(현지시간) 미국 비농가 고용 발표 등 굵직한 이벤트를 앞두고 관망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순영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유로존 경기가 여전히 침체 국면에 머물러 있어 ECB의 추가 부양책, 금리 인하 또는 추가 장기대출프로그램(LTRO) 시행 가능성에 대한 투자자들의 기대심리가 높아졌다는 점에서 드라기 총재의 발언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국내적으로는 전일 급등했던 화학과 건설 업종도 한 숨 쉬어갈 가능성이 높다. 특히 건설 업종의 경우 풍림산업의 법정관리 신청과 GS건설의 예상치를 하회한 1분기 실적 등 영향으로 전반적인 약세가 예상된다.

한편 전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0.75포인트(0.08%) 하락한 1만3268.57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3.51포인트(0.25%) 내린 1402.31을 기록했다. 나스닥 종합지수만이 9.41포인트(0.31%) 상승한 3059.85에 마무리됐다.

jwcho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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