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 앞으로 10년 후 우리집은 어떤 모습일까.
국가과학기술위원회와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은 2035년까지의 미래를 전망한 ‘제4회 과학기술예측조사’ 결과를 2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미래사회 수요 변화와 과학기술 발전에 의해 2035년까지 출현할 652개의 미래기술을 도출하고, 과학기술 발전을 통한 미래세상 변화를 전망한 것이다.
조사에 따르면 652개 미래기술 중 향후 10년내에 519개는 기술적으로 실현되며, 294개는 사회에 보급될 것으로 예측됐다.
2022년까지 사회에 보급될 기술 중 대표적인 것은 ‘의류 등 가상물체에 대한 질감을 전달하는 홀로그램’, ‘인간의 오감을 활용한 가상현실’, ‘수술에 사용되는 티타늄 나사 등을 대체하고 뼈의 성장을 촉진하는 마그네슘 합금’, ‘도로의 형태나 상태에 따라 속도가 자동으로 조절되는 차량’, ‘레이저나 초음파를 이용해 인간을 무력화시키는 대테러 기술’ 등이다.
2035년에는 ‘기억을 기록할 수 있는 브레인 스캔 기술’, 매우 정확한 자동 통역 기술‘, ’부작용 없는 인공 혈액‘, ’투명망토‘ 등도 보급될 것으로 전망됐다.
online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