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비는 최근 진행된 SBS ‘강심장’ 녹화에 참석했다. 이날 녹화에서 아이비는 “동영상 사건의 얘기를 꺼내는 것 자체가 사실은 너무 힘들다”며 그간 담아두었던 긴 이야기를 조심스럽게 꺼냈다.
당시 사건을 떠올리며 아이비는 “동영상 사건 때문에 나보다 가족들이 더 힘들어했다”면서 “이제는 많이 극복했지만 물의를 일으키며 많은 분들에게 실망을 드린 것 같아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였다.
2008년 혜성처럼 가요계에 등장해 가수 이효리와 어깨를 견줄만한 섹시스타로 각광받던 아이비는 2010년 불거진 동영상 사건으로 긴 공백기를 가지며 가수로서의 생명에 큰 타격을 입었다.
아이비의 심경고백과 함께 오윤아, 박경림, 티파니, 이준, 이현진, 한지우, 김나영, 선우, 아나운서 김환 등이 출연한 이날 녹화는 1일 전파를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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