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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로트 가수 김용임, ‘카네이션 디너쇼’ 티켓 예매율 95% ‘인기’
트로트 가수 김용임이 데뷔 29년 만에 처음으로 진행하는 디너쇼가 어버이날 선물로 각광받고 있다.

김용임은 오는 5월 6일 오후 7시 남산 그랜트 하얏트 호텔에서 ‘카네이션 디너쇼’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 티켓 예매율은 95%를 넘어서며 그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

올해로 데뷔 29주년을 맞는 그는 데뷔 후 처음으로 갖는 이번 디너쇼를 위해 지난 1년여 동안 직접 기획하고 준비한 레퍼토리와 이벤트로 공연장을 찾은 팬들의 기대감을 만족시키겠다는 각오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 김용임은 29년 동안 갈고 닦아온 자신만의 노하우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한복 패션쇼’ ‘캉캉쇼’ ‘가야금 연주’ 등 다양한 볼거리를 준비했다.

이에 1차로 팬클럽 회원을 대상으로 사전 예매를 시작했던 티켓분량은 일주일도 지나지 않아 모두 판매된데 이어 1000여석 규모의 객석 표도 대다수 유료판매로 소진되는 등 인기를 얻고 있다. 

소속사 관계자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어르신들을 위한 공연이 많이 나오고 있지만 이번 공연은 김용임 데뷔 29년 만에 처음으로 열리는 쇼인데다 중장년층 팬이 워낙 두터워 티켓 소진율이 다른 공연에 비해 월등히 높다”며 “지인들을 통해 부모님께 선물하겠다고 VIP 자리를 확보해 달라는 요청이 쇄도하는데, 이미 VIP석이 매진돼 죄송하다는 말만 되풀이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용임은 “많은 분들이 공연을 기다려 주신다는 이야기를 듣고 무척 기뻤다. 뜻 깊은 날 뜻 깊은 자리에 여러 부모님들과 함께 할 수 있어 스스로도 뿌듯하다. 좋은 공연으로 기대에 부응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푸짐한 이벤트 선물도 김용임 공연에서 놓칠 수 없는 묘미 중 하나다. 유명 주방용품업체 키친아트의 고급 주방용품 30개와 쌀 200kg을 추첨을 통해 어버이날 선물로 증정, 감사의 마음을 전할 예정이다.

한편 김용임은 지난 1984년 KBS 신인가요제에서 ‘목련’으로 가요계에 데뷔한 이후 꾸준한 사랑을 받으며 2007년부터 2010년까지 4년 연속 성인가요 10대 가수상을 수상하는 등 현재 한국 성인가요계에서 자신만의 영역을 구축하고 있다.

조정원 이슈팀 기자 / chojw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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