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구봉서, 뇌수술로 사망설까지…“난 살아있다”
[헤럴드생생뉴스] 원로 코미디언 구봉서(86)가 오랜만에 방송에 출연해 근황을 전했다.

구봉서는 2일 오전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 후배 코미디언 김학래 이용식과 출연, 사망설에 대해 해명하며 현재의 건강상태를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구봉서는 “사망설이 불거졌던 때에 몸이 아팠다”고 말문을 열며 당시 “화장실에서 넘어져 뇌를 수술하고 두달동안 병원에 누워있었다. 그때의 기억은 하나도 안 난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줬다.

이때에 불거졌던 사망설에 구봉서에겐 생사를 확인하는 전화가 빗발쳤다. 구봉서는 “급기야 미국에서 사망 확인전화가 왔는데 ‘나는 살아있다’고 했다”면서 유머섞인 답변을 전했다.


구봉서의 건강이 편치 않았을 당시 이용식은 후배 개그맨들에게 선배의 안부를 전하는 역할을 하기도 했다.

뇌수술 이후 특별히 건강상의 문제는 없지만 과거의 사고가 현재 구봉서를 괴롭히는 고질병이 되고 있기도 하다. 구봉서는 “예전에 영화 촬영하다가 무릎을 다쳤다. 교통사고로 또 한번 다쳐 관절염 때문에 고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당시 구봉서가 촬영 중인 영화는 1960년대 개봉된 ‘광야의 무법자’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구봉서는 2010년 세상을 떠난 60년지기 배삼룡을 추억하며 심경을 전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