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영상 기자]“어린이는 우리의 미래.”
63년 역사의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어린이를 위해 일해온 국내 최대 아동복지 전문기관이다. 이 세상 모든 아이들의 행복을 위한 국내외 아동의 생존지원, 보호지원, 발달지원, 권리옹호 사업을 펼친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해방 직후인 1948년 미국 기독교아동복리회(CCF)의 지원으로 한국지부를 설립, 한국전쟁 당시 전쟁고아 보호시설을 중심으로 구호사업과 국내 아동지원 사업을 전개했다. 80년대 한국 경제성장과 함께 국내 순수 민간기관으로 자립, 불우아동 결연사업과 실종아동센터 운영 등 자주적인 아동복지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재단은 국내 60여개의 사업기관을 통해 아동ㆍ청소년의 복지사업과 후원사업을 전개 중이다. 아동의 영양, 주거, 보건위생, 의료 등 생존에 필수 자원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 안전한 환경에서 아동들이 교육과 여가 문화 생활과 아동의 기본권을 누리며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사업을 구축하고 있다. 특히 아동 폭력예방 사업과 성범죄 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중점적으로 전개해 폭력에 대항하는 아동 스스로의 자발적 힘을 기르기 위한 아동폭력예방 사업(CAPㆍChild Assault Prevention)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미성년자 성폭력범 공소시효 폐지 내용을 담은 ‘나영이 법안’ 조기 상정을 위한 온라인 서명운동을 진행한 바 있다.
재단은 전 세계 12개 회원국으로 구성된 국제아동기구인 어린이재단연맹(ChildFund Alliance) 회원기관으로, 54개국 아동을 위해 지역개발사업, 교육사업, 구호사업 등을 펴고 있다. 국내를 넘어 인종, 성별, 종교, 국적에 관계없이 전 세계 빈곤취약계층 아동과 가족의 삶에 지속적인 변화와 복지를 지원하는 아동 중심기관들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유지하고 있다. 대북지원 민간사업자로서 북한 결식아동 지원사업 및 긴급 구호사업 등도 전개 중이다.
홍보사절단으로 탤런트 최불암 씨, 전광렬 씨, 스포츠스타 추신수 씨 등이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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