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레이드’ 가렛 에반스 감독 “한국영화, ‘날 것’ 느낌 강해”
가렛 에반스 감독이 한국 영화에 대한 애착을 드러냈다.

가렛 에반스 감독은 5월 1일 오후 2시 서울 용산 CGV에서 열린 영화 ‘레이드 첫번째 습격’(감독 가렛 에반스) 언론배급시사회 및 내한기자회견에 참석해 “한국 영화의 엄청난 팬이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이어 “한국 영화의 액션 장면들은 굉장히 ‘날 것’같은 느낌이 강하다”며 “주 무기로 손에 잡히는 것, 즉 ‘아무거나’를 사용하는데, 익숙한 것들이라 관객들이 친근하게 느끼는 것 같다”고 전했다.

 
사진 송재원 기자 sunny@

덧붙여 그는 “인상 깊었던 영화로는 ‘추격자’, ‘아저씨’, ‘황해’ 등이 있다”라면서 “또 유명한 ‘올드보이’나 복수 시리즈물도 모두 좋아한다”고 한국 영화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아울러 그는 작품 속 등장하는 배우들에 대해 “빌딩 보스 역을 맡았던 배우는 30년 넘게 연기 생활을 해온 배우로, 인도네시아에서 정평이 나 있다. 전문적으로 무술의 성격이 강한 캐릭터는 무술을 연마해 온 분들이 맡았다”고 소개했다.

‘레이드 첫번째 습격’은 영화 ‘아저씨’에서 일명 원빈 액션으로 불리며 화제를 모은 인도네시아 전통 무술인 ‘실랏’을 기반으로 한 화려한 액션이 담겨져 있다. 토론토 국제 영화제 관객상 수상, 부산, 선댄스 영화제 초청 등 영화계에서 인정을 받은 액션물이다.

한편 ‘레이드:첫번째 습격’은 절대적인 권렬자 마약 왕 타마가 지배하는 건물에 침투한 특수부대요원들이 봉쇄된 건물에서 살아남기 위해 번죄자들과 벌이는 사투를 리얼한 액션으로 담아낸 영화다. 이코 우웨이스, 야얀 루히안이 주연을 맡았다. 오는 5월 17일 개봉.


양지원 이슈팀기자/ jwon04@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