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조문술 기자]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중앙회는 ‘4월의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으로 친환경 에너지 공업로 및 플랜트 제조업체인 에스에이씨의 한형기(59ㆍ사진) 대표를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에스에이씨는 한 대표가 1998년 ㈜삼천리M&C의 기계사업부 정리로 직장을 잃은 직원들을 모아 설립한 회사다. 충남 아산 인주산업단지에 공장과 본사를 뒀다.
에스에이씨는 친환경 고효율 에너지저감 설비를 개발해 국내 공업로기술을 선진국 수준으로 올려놨다.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해외 진출에 성공하며 지난해 매출액 706억원의 회사로 성장했다.
에스에이씨는 지난해 말레이시아에서 합금철 플랜트설비 1억달러를 수주하는 등 플랜트분야로도 사업을 확장해 가고 있다. 지난 3년간 60명의 신규인력 채용과 신사옥 설립 등 인재육성과 직원 복지에 대한 과감한 투자를 통해 성장의 발판을 마련했다. 2018년 매출 1조원, 세계 5위의 에너지솔루션 기업이 되는 게 한 대표의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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