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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형 동반성장 모델 수출한다
연내 10개 사례 발굴 동남아에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를 중심으로 한 대기업이 ‘동반성장 모델’ 수출에 나선다. 전경련은 삼성, 현대차, 포스코 등의 한국형 동반성장 모델을 발굴해 상반기 5개, 하반기 5개 등 총 10개의 동반성장 사례를 수출키로 했다.

이는 유장희 위원장을 중심으로 한 동반성장위원회 2기와의 파트너십 공유를 바탕으로 추진되는 것이다. ▶관련기사 13면

양금승 전경련 중소기업협력센터 소장은 1일 “동반성장위와 협의를 거쳐 연내 총 10개 정도의 한국형 동반성장 모델을 수출할 예정”이라며 “대상국가는 동반성장 모델이 없는 선진국을 비롯해 동남아 등 동반성장 기조로 달려가는 나라들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동안 대ㆍ중소기업 간 갈등이 존재하면서 우리의 동반성장 모델이 폄하되는 분위기도 있었지만, 사실 국내 동반성장 프로그램은 세계적으로도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귀한 것”이라며 “한국형 동반성장 모델 수출은 국내기업의 글로벌 인지도 강화와 경쟁력 제고에 일조할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전경련은 조만간 전문가 그룹을 대상으로 동반성장 모델 발굴과 수출 강화 방안에 관한 의견 수렴 절차를 거치기로 했다. 


<김영상 기자>
/ys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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