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상수 기자］아시아나항공이 중국 하얼빈 항공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항공 서비스 관련 교육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중국 하얼빈 항공학교 학생 24명은 아시아나항공 교육훈련동 등에서 5월 10일까지 승무원 기본예절 및 메이크업, 기내서비스 실습, 비상착륙 훈련 등 항공서비스 전반에 걸친 교육을 받는다.

중국 하얼빈 항공 학교는 항공 전문 학과로 구성된 학교로, 8000여명이 소속돼 있다. 지난 2009년부터 연 2회 아시아나항공과 서비스 교육을 진행 중이다.

쳔 회이 깡(CHEN HUI GANG) 하얼빈 승무원양성 직업학교 교수는 “지난 2년간 아시아나의 서비스 교육을 체험하면서 학생들의 실력이 향상되는 걸 느꼈다. 앞으로도 선진 항공 서비스를 중국을 전파하고 싶다”고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은 전일공(ANA), 터키항공 등과도 업무협약을 체결해 서비스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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