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8개 프로야구팀중 최고 인기구단인 롯데 자이언츠가 리그 초반 1위를 질주하면서 ‘부산갈매기’들이 환호하고 있다.

롯데는 지난 20일 경기에서 승리하며 1462일만에 단독 1위에 오르면서 롯데가 갖고 있는 각종 진기록이 다시 화제가 되고 있다. 

 27일 현재 롯데는 개막전 이후 공동 1위를 기록하고 있지만 한국야구위원회(KBO)에 따르면 개막전이후 팀 최다 연패란 불명예를 보유하고 있다. 롯데는 2003년 4월 5일 개막전이후 4월 19일까지 개막전 12연패를 기록했다. 반면 롯데는 2008년 7월 27일부터 9월 2일까지 11연승을 기록, 팀별 연승기록 공동 6위를 한 적이 있다.

롯데는 시즌 타수 기록을 모두 갖고 있다. 롯데는 2010년 4673타수로 시즌 최다 타수, 1982년에는 2628타수로 시즌 최저 타수 기록을 세웠다. 최다타수 기록을 세웠던 2010년에는 1345안타로 한 시즌 역대 최다안타를 기록했다. 롯데는 1995년 6월 28일 대구 원정경기에서 삼성라이온스를 24대14로 물리쳐 양팀 38득점으로 경기 최다득점 2위 기록도 갖고 있다.

시즌 최소홈런 기록 역시 롯데의 몫이다. 롯데는 1993년 고작 29개의 팀 홈런을 기록했다. 최다 홈런 기록이 2003년 삼성라이온스의 213개인 점을 감안하면 10분 1수준에 불과할 정도로 홈런 가뭄에 시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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