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현대자동차가 7년만에 풀체인지 모델인 신형 ’싼타페’를 내놓으면서 관심을 끌고 있는 가운데 대형 SUV인 베라크루즈가 새삼 화제가 되고 있다.
중고차 전문업체인 카즈에 따르면 인기검색 차량순위에서 3월 후반 20위권에 머물던 베라크루즈가 지난주엔 7위로 뛰어 오르면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베르크루즈가 인기를 끄는 것은 신형 싼타페 출시로 중고차 가격이 내려갈 것이란 기대와 함께 단종여부도 주목받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베라크루즈 디젤 4WD 3.0 300VX 럭셔리 모델의 중고차가격은 1월에 3300만원이었으나 현재는 3120만원으로 떨어졌다. 베라크루즈 디젤 4WD 3.0 300VXL 프리미엄 모델 역시 1월보다 250만원 떨어진 315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강지오 카즈 판매담당은 “당장 단종 되는 것은 아니지만 인기 SUV인 싼타페 신형의 출시로 베라크루즈의 중고차가격은 더욱 감가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최고급SUV를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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