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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벤져스’ 개봉 첫 날 박스오피스 정상 ‘흥행 예감’
할리우드 영화 ‘어벤져스’(감독 조스 웨던)가 개봉 첫날부터 예사롭지 않은 행보로 박스오피스 정상의 자리를 차지했다.

4월 26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어벤져스’는 지난 25일 전국 639개의 상영관에 7만 2872명의 관객을 동원해 개봉 첫날부터 일일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누적관객수는 7만 2699명이다.

‘어벤져스’는 앞서 계획된 26일 개봉 일정을 끌어당겨 지난 25일 오후부터 아이맥스와 대형 스크린 위주로 개봉했다

‘어벤져스’는 아이언맨, 토르, 헐크, 캡틴 아메리카, 블랙 위도우, 호크 아이 등 마블코믹스의 슈퍼히어로 군단이 등장해 지구를 지킨다는 내용의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영화다.

이에 ‘은교’(감독 정지우)도 예정보다 하루 빠른 25일 개봉해 ‘어벤져스’와 흥행 대결을 시작했다. ‘은교’는 전국 486개의 상영관에 5만 9974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일일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

‘은교’는 노시인 이적요(박해일 분)와 그의 재능을 탐하는 제자 서지우(김무열 분), 그리고 두 사람 사이에서 긴장감을 일으키는 고교생 은교(김고은 분)의 삼각관계를 다뤘다.

두 영화 모두 예정보다 하루 빠른 25일 개봉했다. 서로 전혀 다른 장르의 작품으로 흥행 대결을 펼치게 된 두 작품에 대한 관객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한편 그동안 흥행을 누려온 ‘건축학개론’ ‘배틀쉽’ ‘간기남’ 등은 두 영화가 자리를 차지한 만큼 흥행 순위 하락을 겪었다. ‘건축학개론’은 4만 582명의 관객을 동원해 3위를, ‘배틀쉽’과 ‘간기남’은 각각 3만 3692명, 2만 9462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4위와 5위를 차지했다.

조정원 이슈팀기자 / 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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