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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년 가요계 유망주 뉴이스트, EXO-K ‘아이돌의 반란’
아이돌그룹 홍수시대를 맞고 있는 가요계에 남성 아이돌그룹 뉴이스트와 EXO-K가 큰 인기몰이를 하며 주목받고 있다.

걸그룹 애프터스쿨, 손담비 등이 소속된 플레디스에서 야심차게 준비한 뉴이스트와 슈퍼주니어, 소녀시대 등이 소속된 SM엔터테인먼트의 EXO-K가 2012년 상반기를 주름잡는 신인으로 떠오르고 있다.

기존에 많은 팬층을 확보하고 있는 빅뱅, 샤이니 등 거대 아티스트들이 활동을 마무리 지으며 그들의 빈자리를 새로운 거대 신인 아이돌 그룹 뉴이스트와 EXO-K가 채우며, 올해 유독 보이그룹 열풍이 불고 있는 가요계에 2012년 가장 주목받는 그룹으로 떠오른 것. 여기에 두 그룹은 라이벌 구도를 형성,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3월 먼저 데뷔한 뉴이스트(JR, 백호, 민현, 렌, ARON)는 5인조로 구성된 보이그룹으로 많은 사람들의 기대 속에 데뷔를 했다. ‘애프터스쿨 보이즈’라는 가칭으로 불렸던 뉴이스트는 플레디스의 첫 보이그룹으로 많은 관계자들의 관심을 받아왔다. 덥스텝이라는 새로운 음악장르를 접목시킨 타이틀곡 ‘FACE’는 뉴이스트가 10대의 대변인이 돼 흔한 사랑 이야기가 아닌 학교폭력, 왕따 등 사회 문제를 다뤘으며 10대 뿐만 아니라 모든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메시지를 담아 많은 대중들과 공감대를 형성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반면 EXO-K(수호, 카이, 찬열, 세훈, 백현, D.O)는 6인조 그룹으로 중국에서 활동하는 EXO-M과 같은 날, 같은 음반을 들고 데뷔했다. 데뷔 전부터 티저 영상을 공개하며 큰 인기몰이를 한 이들은 데뷔 첫날 많은 팬들의 운집으로 인기를 입증했다. ‘MAMA’는 현실과 디지털의 세계에서 현대인들이 느끼는 갈등, 소통의 부재에 대한 안타까움과 순수한 사랑을 되찾길 바라는 마음을 감각적으로 담아냈다.

뉴이스트와 EXO-K 두 그룹은 모두 파워풀한 가창력과 절도 있는 군무로 많은 팬들을 확보하고 있으며, 사랑 얘기가 아닌 사회 현상에 대해 노래하며 각각의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는 공통점을 지녀 더욱 큰 사랑을 받고 있다.

김하진 이슈팀기자 / haj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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