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여정 김민준 주연의 영화 ‘후궁:제왕의 첩’의 포스터가 공개됐다. 22일 공개된 영화 ‘후궁’의 티저포서터에는 붉은 립스틱을 바른 조여정의 모습만이 단독으로 담겨있다.
이번 ‘후궁’의 포스터는 무엇보아도 조여정의 옆선에 주목했다. 상반신을 탈의한 옆모습이었다. 살며시 드러난 어깨선의 옆으로 왕이 가질 수 없었던 ‘후궁-제왕의 첩’이라는 글씨가 인쇄돼있고, 그 위로 슬픈 눈빛의 조여정이 고개를 뒤로 젖힌 모습이 담겨있다. 길게 뻗은 목선과 갸름한 턱선 위로 붉은 립스틱을 바른 입은 반쯤 벌린 모습, 거기에 어딘가 응시하는 조여정의 슬픔 눈빛은 관능미를 압도하는 포스터로 태어나게 됏다.
영화 후궁은 ‘번지 점프를 하다’와 ‘혈의 누’의 김대승 감독이 6년만에 선보이는 신작으로 사랑, 복수, 권력등 미치지 않고는 살 수 없는 지독한 궁에서 벌어지는 애욕의 정사(情事)와 광기의 정사(政事)를 그린 에로틱 궁중 사극이다. 6월 6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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