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진영이 순정 로맨티스트의 모습을 예고했다.
정진영은 4월 23일 방송되는 KBS2 월화드라마 ‘사랑비’(극본 오수연, 연출 윤석호)에서 이미숙을 향해 진심이 담긴 고백을 전한다.
앞서 지난 4월 17일 방송된 ‘사랑비’ 8회에서는 재회하게 된 중년의 인하(정진영 분)와 윤희(이미숙 분)의 모습을 담아내며 두 사람의 애절한 로맨스를 기대하게 만들었다. 이어지는 9회에서는 인하가 윤희를 향해 오랜 시간 간직해온 마음을 적극적으로 드러내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윤희가 가장 좋아하는 안개꽃을 손 한가득 들고 있는 인하는 “다시 한 번 당신을 사랑할 기회를 줘요”라며 안개꽃 프러포즈를 선사한다. 윤희를 세심하게 챙겨주는 그의 모습에서는 두 사람의 애절한 사랑이 본격화 됐음을 알린다.
정진영은 순수했던 첫사랑을 오랜 시간 간직하며 슬픔을 가슴에 담아둔 중년의 인하를 표정 하나와 눈빛 하나하나까지 표현해내며 ‘사랑비’에 한 층 깊이를 더하고 있다. 특히 서인하의 깊은 감성을 그려내고 있는 정진영은 생애 첫 멜로 연기임에도 불구하고, 순정파 로맨티스트의 진면모를 보여주며 중년 시청자들은 물론 젊은 시청자들까지 사로잡으며 눈길을 끌고 있다.
‘사랑비’의 제작사인 윤스칼라의 한 관계자는 “정진영은 세월이 흘러도 순수한 열정을 마음속에 그대로 간직한 중년 인하의 감성을 완벽히 그려내고 있다. 특히 정진영의 깊이 있는 연기는 극 중 인하와 윤희의 로맨스를 더욱 애절하게 그려낼 예정이다”고 전했다.
한편 정진영이 순정 로맨티스트로서의 모습을 예고, 이미숙-정진영의 애절한 로맨스에 더욱 기대를 불러일으키고 있는 ‘사랑비’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 55분에 방송된다.
김하진 이슈팀기자 / haj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