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모닝스포츠]‘차두리 시즌 첫 골’ 셀틱, 마더웰 3-0 勝…기성용 부상교체
[헤럴드경제=박세환 기자]스코틀랜드 프리미어리그 셀틱이 시즌 첫 골을 터뜨린 차두리(31)의 활약에 힘입어 마더웰을 완파했다.

셀틱은 22일(현지시간) 스코틀랜드 퍼파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1-2012 스코틀랜드 프리미어리그(SPL) 34라운드 마더웰과의 경기에서 차두리의 쐐기골로 3 대 0 승리를 거뒀다.

셀틱과 마더웰은 경기 초반부터 공방전이 오가면서 경기를 지루하게 끌고 갔다. 결국 양 팀은 성과 없이 전반전을 마쳤다.

승부수를 먼저 띄운 것은 셀틱이었다. 셀틱은 후반 17분 토니 왓이 완야마가 오른족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골문 앞에서 정확히 오른발로 밀어 넣으며 선취골을 만들어 냈다. 첫 골이 만들어지면서 셀틱은 승기를 잡기 시작했다.

이후 후반 20분 연이어 토니 왓이 리들리의 패스를 이어받은 후 페널티지역에서 정확한 대각선 강력한 슈팅으로 골문을 가르면서 추가골을 만들어냈다.

마더웰은 승부가 2-0으로 벌어지자 당황한 기색을 보이며 역공찬스를 노리기 시작했다. 하지만 후반 37분 셀틱의 차두리가 세 번째 골을 만들어내면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차두리는 맥코트가 골문 앞으로 올린 크로스를 높은 헤딩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셀틱의 완승에 마침표를 찍었다.

오른쪽 측면 수비수로 출전한 차두리는 시즌 첫 골의 기쁨을 누렸지만, 나란히 선발로 그라운드를 밟은 기성용(23)은 전반 40분 허벅지 부상으로 교체돼 그라운드 밖으로 나갔다.

한편 구자철(23)이 풀타임으로 뛴 아우크스부르크는 샬케와 한 골씩 주고받은 채 경기를 마쳤다. 아우크스부르크는 이날 독일 아우크스부르크 SGL아레나에서 열린 2011-2012 분데스리가 정규리그 32라운드 샬케와의 홈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greg@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