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 ‘퓨어 시리즈’
매일유업은 무첨가 요구르트의 대표주자로 자리를 굳힌 ‘퓨어 시리즈’를 다양한 맛과 형태의 제품으로 출시하며 브랜드 파워 강화에 나섰다. 2009년 첫 출시 당시 색소와 안정제, 합성향을 넣지 않은 발효유로 소비자들의 이목을 끌었던 ‘퓨어’는 이번에 블루베리와 감귤류 과일맛 등 다양한 제품을 구성했다.‘마시는 퓨어 블루베리’와 ‘마시는 퓨어 시트러스’는 기존 제품보다 LGG유산균을 2배로 강화했다. LGG유산균은 ‘퓨어’ 제품에만 들어있는 것으로, 위산이나 담즙과 닿아도 생존력이 강해 장 건강에 효과적으로 작용하는 유산균이다.
떠먹는 형태의 제품 중에서는 천연 바닐라 추출물이 들어간 ‘떠먹는 퓨어 바닐라’가 있다. 맛과 건강, 미모를 동시에 챙기고 싶은 여성을 위해 콜라겐이 들어간 딸기요구르트와 사과요구르트도 선보였다. 이 두 제품들은 칼로리는 낮으면서도 기존 제품보다 용량이 큰 310㎖여서 여성들이 출출한 속을 가볍게 달랠 수 있다.
매일유업은 제품군이 다양한 ‘퓨어 시리즈’로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쳐 올해 20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김훈래 매일유업 발효유팀 과장은 “맛과 기능을 모두 중시하는 깐깐한 여성 소비자들을 위해 LGG 유산균을 배 늘리고 콜라겐 성분을 첨가했다”며 “여성들의 피부와 건강에 대한 관심을 ‘퓨어’로 이끌 수 있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도현정 기자/kate01@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