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음료는 원두부터 우유까지 최고급 원료만 사용한 커피음료 ‘칸타타’로 음료시장의 최대 성수기인 여름 공략에 나섰다.

‘칸타타’는 에티오피아와 콜롬비아, 브라질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커피 산지의 고급 아라비카종 원두만을 골라 정통 드립 방식으로 추출한 뒤 캔에 담은 프리미엄 커피음료다.

롯데칠성은 제품의 맛과 향을 한 차원 높이기 위해 고급 원두를 볶은 지 3일 이내에 분쇄, 추출해 신선한 원두의 향을 그대로 담았다. 제품의 신선함을 유지하면서 휴대 편의를 살려 포장하기 위해 275㎖의 캔과 페트병을 고안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파우치에 담긴 테이크아웃 형태의 아이스커피 3종도 추가로 출시했다.

‘칸타타 아이스’ 3종은 파우치 안에 담긴 원두커피 농축액을 얼음이나 찬물이 담긴 잔에 넣으면 원두커피의 신선한 향이 그대로 전해진다. ‘칸타타 아이스 카라멜 마키아토’에는 세계 제1의 커피산지인 브라질산 커피 농축액과 1A등급 우유를 넣어 맛과 품질을 높였다.


지난해에만 연매출 820억원을 돌파하며 누적 매출 2570억원을 기록했다. 올핸 1000억원이 목표다. 롯데칠성은 커피전문점에서 인기가 많은 메뉴인 ‘카라멜 마키아토’를 캔커피로 담은 신제품을 출시하는 등 제품 구성 강화에 힘쓰고 있다. 롯데칠성은 커피 음료에서도 고급 커피를 찾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는 추세를 감안하면 매출목표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도현정 기자/kate01@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