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석은 오는 4월 23일 방송되는 ‘해피엔딩’에서 불치병을 선고 받은 한 가정의 가장 김두수(최민수 분)의 아들 동하 역을 맡았다.
극중 최동하는 아빠의 꿈인 서울대 진학을 목표로 학창시절 앞만 보고 달려온 수재지만 뒤늦게 가수의 꿈을 발견하고 가수 지망생으로 인생 급전환 하게 된다.
연준석은 소속사인 제이원플러스를 통해 “동하는 가수지망생으로 자신의 꿈을 전환하면서 집안에 일대 폭풍을 일으킨다”며 “뒤늦게 아버지의 부정에 눈을 뜨고 가족의 틀을 벗어나 순조롭지 않은 인생과 정면승부하며 남자가 되어가는 모습을 그려낼 것이다”라고 다부진 각오를 전했다.
‘헤피엔딩’은 최민수, 심혜진 등 연기파 배우와 박정철, 소유진, 강타 등 개성파 배우들의 조화로운 라인업으로 화제를 낳고 있는 드라마. ‘카이스트’의 김윤정 작가와 ‘사랑과 야망’의 곽영범 PD가 의기투합했다.
한편 연준석은 지난 2009년 SBS 드라마 ‘찬란한 유산’에서 한효주의 남동생으로 분하며 자폐 3급의 장애와 천부적인 피아노의 재능을 동시에 갖고 있는 ‘서번트 증후군’ 환자로 열연,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찍었다.
양지원 이슈팀기자/ jwon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