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정태일 기자］삼성SDS는 19일 역삼동 골든 타워에서 9개 전략 파트너사의 품질 향상을 위한 ‘이노베이터 방법론 제공’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노베이터 방법론은 정보통신기술(ICT)서비스 분야에서 삼성SDS가 그 동안 수행한 결과를 토대로 일하는 방법과 절차를 체계화 하고 표준화한 틀이다.

삼성SDS는 파트너사들의 활용 빈도가 높은 5개의 방법론을 선정했다. 이는 프로젝트 관리와 4가지 애플리케이션 ▷IE 정보공학 기반 애플리케이션 ▷PKG 패키지 적용 기반 애플리케이션 ▷OO 객체 지향 기반 애플리케이션 ▷CBD 컴포넌트 기반 애플리케이션 등이다.

삼성SDS는 각각의 구축 방법론에 대해 교육하고 견본을 제공한다.

방법론은 삼성SDS가 2005년부터 운영 중인 파트너사 온라인 협업 시스템인 윈윈닷컴(www.sdswinwin.com)을 통해 공유된다. 삼성SDS는 파트너사 소속의 인력 100여명을 추천 받아 방법론 전문인력으로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이영상 데이터스트림즈 대표는 “프로젝트 수행 시, 자체 방법론을 사용할 때보다 국제 프로세스 표준 규격을 이미 충족하고 있는 삼성SDS의 검증된 방법론을 활용하면 제안 설명회에서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박경졍 삼성SDS 경영지원실장 전무는 “파트너사의 품질 향상 없이는 삼성SDS의 품질 향상도 없다”고 강조하며,

“이번 방법론 제공이 실질적인 상생 협력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삼성SDS는 이노베이터 방법론 제공의 효과성을 검증하기 위해 우선 9개 전략 파트너사를 대상으로 시작한 뒤, 향후 협력 관계가 있는 파트너사 전체로 그 대상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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