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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청률 4%’…케이블 지역채널의 대박 프로그램은?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부산 케이블 방송의 오디션 프로그램 ‘갈매기 스타’가 4%대라는 높은 시청률을 기록해 눈길을 끈다.

대표적인 케이블 방송 사업자인 티브로드, CJ헬로비전, 현대HCN이 공동 제작한 부산지역 신인스타 발굴 오디션 프로그램 ‘갈매기스타’가 시청률 4%를 기록하며 지역민의 높은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2월부터 방송을 시작해 전체 총 25회분 중 현재 10회분 방송이 진행된 ‘갈매기스타’는 1회 시청률 1.86%(TNS)을 시작으로, 3월7일 5회분의 경우 본방송 4%, 재방송 2.2%의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 같은 상승세는 매주 수요일 부산지역 3개 케이블 방송사가 동시 방송을 실시해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

‘갈매기스타’의 성공은 전국단위 오디션 프로그램과 달리 지역민에게 특화돼 부산 지역 시청자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다는 강점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케이블방송사들이 대형 프로그램을 기획해 제작과 방송에 공동으로 나선 것으로, 큰 성과를 거둔 셈이다.

가수 소찬휘 등 전문가들이 심사에 나선 ‘갈매기스타’는 가수를 향한 지역 시청자들의 삶과 꿈을 보여주고자 기획했다. 단순히 프로그램 제작에만 그치지 않고 가수의 꿈을 키우는 참가자들을 위해 ‘당신이 오디션에 떨어진 이유’를 주제로 강연회도 열었다. 전문기획사 실무진이 나서 최근 오디션 프로그램들을 분석해주며 참가자들의 궁금증을 해결하기도 했다.

한편, ‘갈매기 스타’는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부산 지역 케이블방송채널(Ch4)에서 볼 수 있으며, 선발된 7인의 갈매기스타에게는 공연기회와 경품을 제공하고 최종 우승자에게는 5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yeonjoo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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