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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우 김세정 ‘간기남’ 카메오 출연 대미 장식
[헤럴드경제=남민 기자] 배우 겸 탤런트 김세정이 흥행질주하는 ‘간기남’(감독 김형준)에 카메오로 출연, 영화의 대미를 장식했다.

섹시한 미망인 김수진(박시연 분)에 말려들어 간통과 살인 누명을 쓰고 후배 형사(주상욱 분)에게 용의자로 몰리며 끝까지 긴장감을 몰고 다니는 형사 강선우(박희순 분). 그는 자신이 범인이 아님을 증명하기 위해 진범을 잡느라 고군분투한다.

사건현장의 유일한 증인이자 박희순을 사지로 내몰았던 박시연이 결국 그가 무죄임을 증명하는 CD를 형사에게 보내고 홀연히 해외로 떠난다. CD내용이 밝혀지고서야 박희순은 얽히고 설킨 넝마 속에서 빠져나온다. 


[사진=김세정 트위터 캡쳐]

이때쯤 관객들도 안도의 한 숨을 내쉬는가 싶었는데 또다른 여인이 그의 앞에 나타난다. 경찰옷을 벗고 예전의 흥신소 사장으로 돌아온 박희순 앞에 다가온 여인은, “제 이름은 수진이예요, 김수진. 남편이 바람을 피워서요” 라며 박희순이 이 사건에 말려들때 들었던 똑같은 멘트를 날린다. 이 영화에 등장하는 세번째 김수진(김세정 분)이다. 도도한 자태로 나타난 김세정은 박시연의 반전녀로 등장하면서 영화는 막을 내린다. 

[사진=김세정 트위터 캡쳐]

지난 11일 개봉한 ‘간기남’은 주말을 보내며 관객 40만 명에 육박, 흥행성공을 예고했다.

한편 김세정은 현재 tvN 월화드라마 ‘결혼의 꼼수’에서 된장녀 캐릭터로 열연, 주목을 받고 있다.

suntopi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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