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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브래드 피트ㆍ안젤리나 졸리 동거 7년만에 결혼식
“브래드 피트 결혼”

[헤럴드경제=박혜림 인턴기자]‘브란젤리나’ 커플로 잘 알려진 미국 할리우드의 대표적인 스타 커플, 브래드 피트와 안젤리나 졸리가 7년간의 동거 끝에 결혼식을 올린다는 소식에 네티즌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브래드 피트의 매니저 신시아 페트 단트는 13일(현지시각) 미국의 주요 언론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피트와 졸리의 결혼식을 알리며 “정확한 결혼식 날짜와 장소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매니저의 인터뷰에 앞서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지난 11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미술관을 방문한 졸리가 25만 달러(한화 2억8000만원) 상당의 새 다이아몬드 반지를 끼고 나타났다며 두 사람의 결혼이 임박했다는 추측을 제기한 바 있다.

또 반지를 제작한 개인 보석상 로버트 프로콥 씨는 “피트가 졸리만을 위해 세상에서 하나뿐인 반지를 만들고 싶어했다”며 피트가 특별히 졸리의 손가락에 딱 맞는 다이아몬드를 찾아 디자인했음을 전했다.

사진출처= 데일리메일

지난 2005년 영화 ‘미스터 앤 미세스 스미스’를 통해 부부로 출연하며 사랑을 키우게 된 피트와 졸리는 정식으로 결혼절차를 밟진 않았으나 사실상 부부관계로 지내왔다. 이유인 즉, 동성결혼 합법화를 찬성하며 동성애자들이 결혼할 수 있는 권리를 가질 때까지 결혼을 하지 않겠다는 것.

하지만 피트와 졸리는 자녀들이 두 사람의 결혼을 원하면서 7년 만에 결혼에 대한 결심을 굳히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피트와 졸리는 둘 사이에서 낳은 3명의 친 자녀와 3명의 입양 자녀를 두고 있다.

한편 브래드 피트의 이번 결혼은 미국 유명 시트콤 ‘프렌즈’의 배우로 잘 알려진 제니퍼 애니스톤과의 이혼 이래 두 번째이며 안젤리나 졸리는 영화 ‘그 남자는 거기에 없었다’의 주연 배우 빌리 밥 손튼과 ‘트레인스포팅’의 배우 조니 리 밀러와의 결혼에 이어 세 번째 결혼식을 올리는 것이다.

mne1989@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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