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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월의 신부’ 전지현의 선택, 그 웨딩슈즈는?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역시 패셔니스타답다. 심플한 비즈드레스로 우아하면서도 기품있는 모습을 연출한 4월의 신부 전지현이 13일 결혼식에 앞서 모습을 공개하자 결혼적령기에 접어든 무수한 여성들의 눈은 전지현의 여신 자태에 향했다.

이날 전지현은 오후 3시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결혼식에 앞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일반인인 신랑을 배려해 전지현 홀로 참석한 이날 결혼식에서는 전지현은 예비 신랑과의 러브스토리는 물론 결혼을 하는 소감과 배우로서의 근황, 차기 일정 등을 밝혔다.

전지현의 아름다운 사랑이야기 못지 않게 주목을 받은 것은 특히 전지현이 기자회견에 입고 등장한 웨딩드레스와 슈즈, 액세서리 등이었다.

전지현의 선택은 탁월했다. 여성미를 강조한 심플한 드레스를 선택한 전지현은 비즈 장식을 더해 럭셔리하고 우아함이 가득한 자태로 입장해 플래시 세례를 한 몸에 받았다.

기대만큼이나 아름다웠던 전지현의 하얀 웨딩드레스 속에 숨겨진 웨딩 슈즈는 그레이 컬러 새틴과 화이트 스와로브스키 스톤이 어우러진 깔끔한 스트랩 슈즈. 오늘의 주인공 전지현을 더 멋지고 행복한 곳으로 데려가줄 웨딩슈즈였다. 


전지현이 착용한 웨딩 슈즈는 슈즈 마니아들 사이에서는 이미 잘 알려진 유러피언 하이엔드 슈즈&백 멀티숍, 라꼴렉씨옹(La Collection)에서 단독으로 수입하고 있는 르네 까오빌라(Rene Caovilla)의 슈즈로 새틴 소재에 스와로브스키가 촘촘히 박혀있어 화려하면서도 여성스러운 느낌을 표현해주는 제품이다. 전체적으로 은은한 실버 톤의 컬러가 고급스러우며 곡선의 스트랩이 부드러운 느낌을 준다. 특히 걸을 때 마다 반짝이며 드러나는 스타더스트 아웃솔(밑창)은 과장되지 않은 아름다움으로 전지현의 완벽한 웨딩룩의 완성에 일조했다.

전지현은 시할머니인 한복디자이너 이영희 씨와 시어머니인 디자이너 이정우 씨의 차남인 최준혁 씨와 2년간 만나오다 결혼에 골인했다. 이날 결혼식의 주례는 전지현의 예비 시아버지의 고교 동창인 권재진 법무부 장관이 맡고, 축가는 가수 이적이 부른다.

전지현은 이달 말 영화 `베를린` 촬영차 독일 출국을 앞두고 있어 신혼여행은 떠나지 않기로 했으며 첫날밤은 신라호텔에서 보낸다. 신접살림은 서울 강남에 차린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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