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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총선 2030세대 힘 서울서만 발휘…20대 투표율 64%
[헤럴드경제=박혜림 인턴기자]지난 해 10ㆍ26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박원순 서울 시장의 당선에 큰 기여를 한 ‘2030세대’의 19대 총선 투표율이 큰 관심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2030의 힘이 서울에서만 발휘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13일 한 매체는 “지난 11일 방송 3사의 출구조사를 분석한 결과 19대 총선에서 2030세대의 힘이 서울과 수도권에만 한정됐다”고 밝히며 “특히 서울에서만 20대 투표율이 64.1%로 집계됐다”고 전했다.

전국을 기준으로 20대의 총 투표율이 45.0%로 나타난 것을 미루어볼 때 서울 20대 투표율은 압도적인 수치다. 서울 30대 투표율도 43.6%를 기록하며 전국 평균 41.8% 보다 1.8%포인트 높았다.

서울 뿐 아니라 인천ㆍ경기를 포함한 수도권 역시 20대와 30대 투표율이 각각 47.6%,43.6%를 기록해 전국 평균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세부적으로 살펴볼 때 인천의 경우 20대 투표율이 38.5%, 30대 투표율이 41.4%로 집계돼 모두 전국 평균을 못 미쳤다.

한편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18대 총선 20대 투표율은 28.1%로 19대 총선보다 16.9%포인트 낮은 수치며 30대 투표율은 35.5%로 역시 19대 총선 투표율을 밑돌았다. 중앙선관위가 집계한 2030세대의 정확한 투표율은 약 한 달 뒤에 확인할 수 있다.

mne1989@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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