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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시경, 콘서트 예매 오픈과 동시에 공연 판매 1위 ‘쾌거’
가수 성시경의 특별한 콘서트 ‘성시경의 축가’가 예매 시작과 동시에 공연 판매 순위 1위에 올랐다.

성시경은 오는 5월 26, 27일 양일간 연세대학교 노천극장에서 콘서트를 개최한다. 푸른 5월의 야외 공연장에서 ‘결혼 피로연’이라는 독특한 콘셉트로 진행될 예정이다.

“가장 아름다운 계절, 가장 아름다운 모습으로 오세요”라는 문구처럼 관객들의 드레스코드 도 지정, 공연 외적인 다양한 볼거리, 수많은 연인들의 진솔한 사연들이 어우러져 모든 관객들이 호흡을 맞추는 콘서트가 될 수 있도록 기획됐다.

기존 자신의 콘서트와는 달리 성시경은 자신의 히트곡과 이야기들은 절제하는 대신 5월의 따뜻한 바람과 가장 잘 어울리는 노래들, 그리고 진짜 세상 속에 살아있는 사랑 이야기를 들려주고자 이 공연을 마련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성시경의 축가’가 공연 판매 순위 1위를 기록했다는 점은 큰 의미를 지닌다. 이미 ‘성시경’이라는 브랜드가 최고의 티켓 파워임을 입증한 것. 그는 입대 전 고별 콘서트, 제대 후 컴백 무대, 지난해 ‘처음’ 콘서트와 앙코르 공연, 그리고 연말 박정현과의 조인트 콘서트까지 5연속 매진을 기록하는 중이다. 

더불어 성시경과 박정현이 호흡을 맞춘 ‘그 해, 겨울’이라는 콘서트는 관객들에게 인정을 받아 미국에 이어 호주에서까지 공연 요청이 쇄도해 오는 4월 14, 15일 호주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에서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그 해, 겨울’에 이어 색다른 콘셉트의 콘서트 ‘성시경의 축가’가 티켓 매진사례를 이어갈 수 있을 것인지 관심이 쏠린다.

김하진 이슈팀기자 / hajin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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