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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친정팀 겨눈 구자철…14일 볼프스부르크戰 출격
[헤럴드경제=김성진 기자]“마가트 감독님, 제 진가를 아직 모르시나요?”

임대선수로 팀을 옮긴 뒤 펄펄 날고 있는 구자철이 친정팀과의 맞대결이라는 묘한 상황을 만났다.

독일프로축구 분데스리가 볼프스부르크에서 마가트 감독에게 깊은 인상을 주지 못하다 아우구스부르크로 임대된 구자철은 최근 4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기록하는 등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 그런데 14일 오후 10시반(한국시간) 볼프스부르크 홈구장에서 친정팀과 맞대결을 하게 됐다. 구자철로서는 자신의 가치를 마가트 감독에게 다시 보여줄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잡은 셈이다.

구자철이 볼프스부르크에 일격을 가해 패배를 안겨준다면 이는 친정팀에 치명적인 상처가 된다. 현재 유로파리그 진출(분데스리가 7위까지)을 노리는 볼프스부르크는 4경기를 남겨놓고 있으며, 아우구스부르크에 진다면 7위 내 진입이 어려워질 수 있다. 

withyj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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