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배우 전지현-탤런트 오수민, 오늘(13일) 나란히 결혼
배우 전지현과 탤런트 오수민이 나란히 웨딩마치를 울린다.

먼저 전지현은 4월 13일 오후 6시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연인 최준혁 씨와 결혼식을 올린다. 예비신랑 최 씨는 한복디자이너 이영희씨의 외손자로 현재 미국계 은행에 근무 중이다.

전지현은 결혼식에 앞서 이날 오후 3시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결혼 소감을 전할 예정이다. 열애사실과 결혼사실이 공개된 이후 최초의 공식석상이라 연예계 안팎의 이목이 집중된 상황.

이날 주례는 권재진 법무부장관이 맡았고, 사회는 예비신랑 최씨의 친구가 하게 된다. 축가는 전지현이 평소 좋아했던 가수 이적이 부른다.

또 전지현 결혼식에 참석하는 하객의 규모 또한 놀랍다. 그의 결혼식에는 배우 정우성 이영애 조인성 이정재 차태현 박신양 황정민 김윤석 하정우 한석규 류승범 등 톱스타들과 약 600여명의 하객이 참석할 예정이다.

전지현은 결혼식 이후 영화 ‘베를린’ 촬영에 곧장 합류할 생각이라 신혼여행을 떠나지 않는다. 대신 초야를 신라호텔에서 보낸 뒤 서울 강남에 마련된 신혼집에서 신접살림을 차릴 계획이다.


탤런트 오수민도 동갑내기 사업가인 예비신랑 한 씨와 4월 13일 서울 남산 제이그랜드하우스에서 웨딩마치를 울린다. 이날 결혼식은 두 사람이 만난 지 1년을 기념하는 의미이기도 하다.

오수민과 예비신랑 한 씨는 작년 봄에 지인들과 함께 한 자리에서 우연히 만나 연인으로 발전하게 됐으며, 예비신랑 한 씨는 밝고 긍정적인 성격으로 알려졌다.

오수민은 “존경할 수 있는 인품을 가진 사람”이라고 예비신랑을 극찬하며 “예비신랑과 결혼을 하면 평생 동반자로 친구처럼 예쁘게 잘 살 수 있을 것 같아서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 오수민은 “드레스를 입고 촬영은 많이 해봤지만 실제 결혼하게 될 신랑에게 드레스를 입은 모습을 보여줄 때는 많이 두근거리고 설레였다”며, “여느 부부들처럼 행복하고 예쁜 커플이 될수있게 항상 노력하고 서로 사랑하면서 살겠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결혼식의 축가는 가수 장윤정과 뮤지컬 배우 장우수가 맡았고, 문메이슨과 메이빈 형제가 화동으로 나설 예정이다.

한편 오수민은 드라마 ‘무인시대’ ‘아름다운 유혹’ ‘왕과나’ ‘제중원’과 영화 ‘가문의 영광’ ‘슈퍼스타 감사용’ ‘역전의 명수’ 등에 출연하며 다양한 캐릭터를 선보였다.

아울러 오수민은 지난 3월 18일 첫 방송된 OCN 드라마 ‘히어로’에서 무영시 부대변인 장채옥 역을 맡아 오랜만에 안방극장을 찾았으며, 영화 ‘반창꼬’에서는 고수의 아내 역할을 맡아 결혼 후에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전망이다.


최준용 이슈팀기자 / issue@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