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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위 수성 ‘옥세자’ VS 뒷걸음 ‘적도’ VS 지지부진 ‘더킹’
[헤럴드경제=고승희기자] 수목 안방의 3파전이 흥미롭다. 4ㆍ11 총선의 개표방송으로 인해 결방됐던 두 드라마가 전파를 타자 시청률 깜짝 상승을 기록했던 ‘적도의 남자’는 다시 원점으로 돌아갔다. 수목 안방의 왕좌는 ‘옥탑방 왕세자’의 차지였다.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의 조사에 따르면 12일 방송된 SBS ‘옥탑방 왕세자’는 12.5%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 당초 ‘옥탑방 왕세자’는 총선 개표방송으로 인해 2회 연속 방영될 예정이었으나 제작진은 한 회분만 방영키로 결정, 이날은 7회 방송분만 전파를 탔다. 2회 연속 방영됐을 경우 보다 많은 수치의 시청률 상승을 기록할 수도 있는 상황이었기에 ‘옥탑방 왕세자’로서는 다소 아쉬움이 남지만 동시간대 경쟁 드라마를 맞으면서도 전회 방송분에 이어 1위 자리를 지켰다. 6회 방송분도 12.5%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KBS2 ‘적도의 남자’는 아쉬운 상황이었다.

11일 양방송사의 개표방송으로 인해 나홀로 전파를 탄 ‘적도의 남자’는 이날 14.3%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으나 두 경쟁작과 맞붙으니 다시 10.8%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하며 6회 방송분이 기록했던 10.2%와 엇비슷한 수치를 기록했다. 

두 회 연속 방영된 MBC ‘더킹 투하츠’는 각각 11.0%(7회), 12.5%(8회)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 ‘더킹 투하츠’의 8회 방송분은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3’, SBS ‘자기야’와 맞붙었으며 두 프로그램이 각각 기록한 7.9%, 7.3%보다는 높은 수치였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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