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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라도 활어 등 신선한 로컬푸드로 몸 깨우고…‘한라산 불로탕’은 잊지못할 추억으로
[헤럴드경제=박동미 기자]‘밥이 보약’이라는 말은 ‘기본’의 중요성을 강조한 것이다. 끼니도 제대로 챙겨먹지 못하면서 비싼 보약을 섭취한들 무슨 소용일까. 이는 여행지에서도 마찬가지다.

‘피톤치드(Phytoncide)’가 숨도 못 쉬게 쏟아져나오는 제주도 청정 숲을 걸어도 ‘잘’ 먹지 못하면 여행 내내 심신은 더욱 괴로워질 뿐이다.

현지 음식을 접하는 것도 여행의 묘미. 중요한 건 그 속에 얼마나 신선한 식자재가 들어 있느냐는 것.

이른바 ‘로컬 푸드(Local Food)’가 전세계적으로 인기다. 영양과 신선도를 극대화하기 위해 조리 지점에서 가장 가까운 농장에서 식자재 등을 공급받는다. 


이미 선진국을 중심으로 친환경적이고 건강한 식문화로 자리 잡았다.

제주신라호텔의 뷔페식당 ‘더 파크뷰’에서는 제주 강정과 무릉 지역에서 재배한 유기농 채소와 인근에서 길러진 최고급 닭고기만을 사용한다.

회와 초밥의 경우도 마라도 인근해역에서 잡아 제주 모슬포항에서 선별한 활어를 매일 제공받는다.

요리 서비스도 놀이문화로 간주하는 ‘엔터다이닝(enter-dining)’을 표방하며 지난 3월 문을 연 제주 ‘더 파크뷰’는 국내 유일하게 전 구역을 ‘열린 주방(Open Kitchen)’으로 운영하고 있다. 저녁 7시와 8시 단 두 차례 나오는 셰프특별요리 ‘한라산 불로탕<사진>’이 유명하다.

pd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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