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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형 통합앱 연내 2000개 추가개발
K앱스 올 사업계획안 확정
통신사별 앱스토어 구분 없이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을 자유롭게 올리고 내려받는 ‘K앱스’, 이른바 한국형 통합 앱이 연말까지 2000개 이상 추가로 만들어진다.

또 K앱스와 호환되는 단말기를 2000만대 이상 확보해 더 많은 사용자가 K앱스를 보다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된다.

SKT, KT, LG유플러스와 한국무선인터넷산업연합회(이하 모이바) 등이 만든 한국통합앱스토어는 최근 이사회를 열고 올해 K앱스 활성화를 위한 사업계획안을 확정했다고 9일 밝혔다.

K앱스는 전 세계 24개 통신회사가 만든 앱 도매장터 WAC의 한국판인 KWAC에 올라가는 앱으로, 개발자들은 KWAC 포맷에만 맞게 앱을 올리면 이통 3사 앱스토어 어디서나 사용자들이 앱을 내려받을 수 있다.

K앱스는 AT&T, 오렌지, NTT도코모 등 세계 통신사 앱스토어와도 연동된다.

이에 따라 국내 앱 개발자들은 K앱스 개발로 글로벌 진출 기회를 잡을 수 있다.

지금까지는 앱 개발자 개별적으로 지원해 특정 콘텐츠만 몰렸지만, 앞으론 화보ㆍ만화ㆍUCCㆍ게임 등 다양한 분야를 통합 관리하는 개발업체를 지원해 자생적으로 K앱스가 확대되는 환경을 만들기로 했다.

모이바 관계자는 “그동안 미진했던 앱 개발자들의 자발적 참여가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정태일 기자/killpas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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