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4일 ‘러브레시피Ⅱ-요즘 사람들’을 발표한 거미와 바비킴은 녹음 스튜디오에서 함께 작업하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 팬들의 눈길을 끌었다.
사진 속 거미는 뮤직비디오 스틸 컷 작업을 하고 있는 바비킴을 흐뭇하게 바라보는 등 자연스러운 연인 콘셉트를 소화해냈다.
거미와 바비킴은 평소 친분이 깊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최근에는 MBC ‘나는가수다’를 비롯해 연말 콘서트 ‘더 보컬리스트’ 조인트 무대까지 성공적으로 끝낸 바 있다.
‘요즘 사람들’은 PK & Dee.P이 작곡을 맡았으며 타블로가 작사를 맡았으며, 늘 새롭고 편리한 것에만 매달리는 ‘스마트 시대’ 속에서 쉽게 변하지 않는, 견딜 줄 아는 사랑을 꿈꾸는 남녀의 이야기를 그렸다.
또 그루브한 미디엄 템포 멜로디에 어쿠스틱 연주가 더해져 요즘 음악에서는 찾기 힘든 아날로그적 감성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감미로운 보컬의 거미와 매력적인 저음의 바비킴이 함께 호흡을 맞춰 봄에 어울리는 달콤한 하모니를 만들었다는 평가다.
한편 이 둘은 지난 2010년 11월 ‘러브 레시피’를 발표, 차트 정상을 차지하면서 큰 인기를 얻은 바 있다.
박건욱 이슈팀기자/ kun11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