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스타 인생극장’에서는 이현우 편 세 번째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현우는 드라마 ‘옥탑방 고양이’를 통해 연기자로 데뷔했다. 그는 “재미있는 경험이 될 것 같아서 겁 없이 시작하게 됐다. 제가 연기를 못하니까 연기 코치도 해주고 가르쳐줄 줄 알았는데 아무도 안 도와줬다”고 회상했다.
또 첫 신을 촬영해야 하는데 어디서 어떻게 서있어야 할지도 몰랐다고. 어머니께서 드라마를 보신 후 “너만 연기를 안 하더라”고 하셨는데 “사실 저는 연기를 했다”며 웃었다.
특히 이현우는 실장 역을 많이 맡아 실장님 전문 배우로 불리는 것에 대해 “실장 연기를 해보니 특별히 연기할 것도 없고 제가 봐도 지겨웠다. 이제 그만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솔직하게 답했다.
이어 “악역이나 코미디도 괜찮을 것 같다. 그런데 코미디는 내 유머코드가 독특해서 아무도 안 웃어준다”라며 “사실 코미디가 가장 탐이 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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