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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미 어머니, 알고보니 ‘왕거미’ 장숙정…작년에 가수 데뷔
가수 거미와 그의 어머니가 모두 가수임을 고백했다.

3일 방송된 SBS ‘강심장’ YG스페셜에서 거미는 “YG 양 사장님은 어머니에게 ‘왕거미’라는 애칭을 붙였다. 장윤정 씨도 어머니의 노래실력을 듣고 인정할 정도로 어머니는 뛰어난 노래실력을 갖추셨다”고 가수인 어머니 장숙정에 대해 소개했다.

또 거미는 “나를 교육시키려고 어릴 적 엄마 오빠 나만 서울로 이사를 왔다”고 밝히며 “자식들 교육을 위해 부모님이 맞벌이를 했는데 엄마는 한복을 차려입고 노래 부르는 일도 했다. 한복을 입고 엄마 일터를 간 적이 있는데 하루종일 노래하는 모습에 마음이 아팠다. 술을 마신 사람이 엄마에게 험하게 대하기도 하더라. 배우던 피아노를 그만둬야겠다 생각했다”고 눈물을 글썽거렸다.

거미의 어머니 장숙정은 지난 4월 데뷔 음반을 발표했으며 당시 “남편의 사업 실패 후 가정을 돌보느라 지난 30년간 가슴속에 억눌러왔는데 그 꿈이 비로소 실현됐다”고 밝힌 바 있다.

헤럴드생생뉴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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