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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예인들도 선거 끝장토론에 출연한다
tvN ‘백지연의 끝장토론'이 4.11 총선 특집으로 국내 방송 최초의 ‘8시간 생방송 끝장토론’을 마련한다.

‘신의직장 공개채용’(=국회의원 선거)을 1주일 앞두고 “2012년 잘 뽑아야 잘 산다”를 주제로 4월 4일 밤 11시부터 다음날인 5일 아침 7시까지 특집 생방송 하는 것. 말 그대로 ‘끝장토론’이 무엇인지 토론의 끝을 속 시원히 보여줘 토론 프로의 새 역사를 쓸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번 토론에는 임해규 새누리당 정책위 부의장, 김진애 민주통합당 선대위 홍보본부장, 박원석 통합진보당 비례대표 6번, 문정림 자유선진당 비례대표 1번 등 전-현직, 보수-진보를 막론한 여야 국회의원과 조기숙 이화여대 교수, 고성국 정치평론가 등 정치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국민이 바라는 국회의원의 모습과 올바른 선거를 위한 정책선거의 기준, 2030 세대의 정치참여와 똑똑한 유권자의 자세, 4.11 총선 전망 등을 들어볼 계획이다.

또 백지연의 친구들로 불리는 배우 장혁, 박중훈, 가수 서인영 등 스타들도 우정 출연해 선거에 대해 이야기한다. 아울러 미국, 일본, 프랑스 등에 거주하고 있는 해외교민을 화상으로 연결, 재외국민투표에 참여한 소감과 대한민국 정치지형에 대한 바람을 전한다. 


이 밖에 20대 투표참여 캠페인으로 펼쳐질 ‘끝장파티' 현장을 연결해 20대 젊은이들의 목소리를 들어보고, tvN ‘코미디 빅리그' 우승팀 ‘라이또’의 정치 풍자 꽁트도 깨알 같은 재미를 선사할 예정. 파워 트위터리안으로 통하는 프로레슬러 김남훈도 방송 시간 내내 트위터 이용자들과 소통한다.

tvN 총선기획 ‘백지연의 끝장토론'은 총 4부에 걸쳐 8시간 동안 진행된다. 유튜브를 통해 전세계로 뻗어나가며, 티빙과 DMB tvNgo에서도 시청 가능하다. 공식 트위터(@tvn_toron)를 통해 시청자들도 실시간으로 참여할 수 있다.

1부 ‘4·11총선 쟁점과 변수, 전망’에서는 민간인 불법 사찰과 정권 심판론 등 총선 쟁점에 대해 토론한다.

2부 ‘이런 국회의원 절대 뽑으면 안된다’에서는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18대 국회 워스트(worst) 10’ 설문을 진행했고, 결과 발표를 고심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3부 ‘신의직장 공개채용’에서는 국회의원의 200가지 특권을 대 해부한다. ‘신의직장 공개채용’은 다름아닌 ‘국회의원 선거’. ‘초봉 1억 이상’, ‘죽을 때까지 월 120만원 연금지급’, ‘차량 기름값 월 110만원 지급’, 전용보좌관 7명 제공’ 등 어마어마한 처우와 복리후생, 불체포 특권 등에 대한 시민들의 반응을 들어보고 세계의 국회의원들과도 비교해본다.

4부 ‘똑똑한 유권자가 대한민국을 살린다’에서는 초등학생들이 동심으로 말하는 ‘내가 국회의원이라면?’과 길거리 시민들이 바라는 국회의원의 참 모습을 알아보고 유권자의 권리와 의무에 대해 토론할 예정이다.

<서병기 기자>/wp@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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