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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더킹’ 이승기 까칠함+자상+카리스마 3종세트 ‘女心 사냥’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특유의 까칠함과 카리스마의 경계를 오가며 여성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3월 28일 오후 방송한 MBC 수목드라마 ‘더킹투하츠’에서는 재하(이승기 분)가 항아(하지원 분)에게 여자로서 매력이 없다는 독설을 서슴없이 뱉었고 항아는 눈물을 흘렸다.

이날 방송에서 항아와 재하는 만나기만 하면 서로 으르렁대며 서로의 신경을 건들였다. 이에 결국 두 사람은 런닝머신 대결을 펼쳐 지는 사람이 훈련소를 떠나기로 한다.

하지만 두 사람의 런닝머신에는 정체모를 폭탄이 설치돼있었고 두 사람은 런닝머신 위에서 내려올 수 없게 됐다. 

이 과정에서 재하는 항아의 약점을 지적하며 나쁜 남자의 면모를 보임과 동시에 런닝머신 위에서 지쳐가는 항아를 안쓰러워하며 기운을 복돋아주는 자상한 모습도 선보였다.

또한 폭탄설치에 대한 소식을 들은 UN의 중국과 미국의 수장이 훈련소로 찾아와 사건경위 조사에 착수, 재하는 이들이 항아를 폭탄설치범으로 의심하자 항아의 손을 잡고 자리를 떠나며 욕설도 서슴없이 내뱉는 등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재강(이성민 분)은 재하에게 신부감으로 항아를 제안한다.

유지윤 이슈팀기자/ 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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