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석은 27일 오전 MBC ‘기분 좋은 날’에서 “9시 25분에 아이가 태어났다”면서 “아기와 아내 모두 건강하다. 고맙고 정말 행복하다”는 소감을 밝혔다
김한석은 지난 2008년 초등학교 동창이자 요리연구가인 박선영 씨와 결혼했지만, 한 번의 유산 이후 오랫동안 아기가 생기지 않아 마음 고생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결혼 4년 만에 첫 딸을 얻게 된 김한석은 “태명이 ‘감동이’다. 감동이에게 자랑스러운 아빠가 되고 싶다”며 “앞으로 더 열심히해서 딸에게 좋은 모습 보여주고 싶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한편 이날 15분 전에 태어난 김한석의 딸 모습이 담긴 사진이 공개되기도 했다. 아내의 응원에 힘입어 출산을 지키는 대신 생방송을 택한 김한석은 “오래 기다렸던 아이가 드디어 나왔다”면서 “편하게 방송하고 오라고 해준 집사람에게 고맙다. 사랑한다”고 애정 어린 메시지를 전하며 또 한번 눈물을 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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