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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녀시대 유리vs윤아 첫 맞대결..엇갈린 희비 ’진검승부는 이제부터’
소녀시대 두 멤버 유리와 윤아가 첫 맞대결을 펼쳤다.

유리와 윤아는 각각 SBS ‘패션왕’과 KBS2 ‘사랑비’로 ‘월화극 대전’을 치렀다. 첫 대전의 승자는 유리였다.

3월 27일 시청률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26일 방송된 ‘패션왕’은 9.2%(전국기준, 이하동일)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일 방송분이 기록한 8.9%보다 0.3%포인트 상승한 수치.

무엇보다 이날 방송에서 유리는 완벽한 차도녀인 수석 디자이너 최안나 역을 안정적인 연기로 소화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아이돌 출신임에도 불구 완벽한 대사처리와 강렬한 눈빛연기로 유아인과 이제훈을 제압,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이 같은 유리의 호연은 그동안 늘 도마위에 올랐던 아이돌 출신 배우들의 연기력 논란을 불식시킴과 동시에 배우로써 그의 가능성을 입증하는 데 성공했다.


반면 동시간대 방송된 ‘사랑비’는 첫 회 시청률 5.8를 기록 하며 경쟁작인 ‘패션왕’에 월등히 떨어지는 수치를 나타냈다.

윤아는 이날 청순한 캠퍼스 여신 김윤희로 완벽히 분하며 명불허전한 연기력을 과시했다. 특히 그는 첫사랑을 떠올리게 하는 청초하고 순수한 매력을 발산해 남성 시청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는 평이다.

앞서 윤아는 전작 ‘너는 내 운명’을 통해 연기자로서의 입지를 굳게 다진 바 있다. 그는 이번 드라마에서도 기대 이상의 호연으로 여주인공으로서의 무한한 매력을 발산하며 극을 이끌어가는 주춧돌 역할을 여실히 해냈다.

첫 대전의 승리는 유리가 거머쥐었지만, 이제 막 문을 연 ‘사랑비’의 첫 회 결과만으로 승자를 결정할 수는 없다. 가수가 아닌 연기자로서 두 사람이 향후 펼칠 본격적인 대결에 기대가 모아진다.

양지원 이슈팀기자/ jwon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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