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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화 ‘비너스’, 눈을 뗄 수 없는 군무 “역시 신화”
4년 만에 가요계로 돌아온 남성 아이돌그룹 신화가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 가운데 콘서트를 통해 10집 타이틀곡의 안무를 최초 공개했다.

신화는 지난 3월 24, 25일 양일간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내 체조경기장에서 데뷔 14주년 기념 ‘2012년 신화 그랜드 투어 인 서울 <더 리턴>’을 개최, 팬들을 만났다. 이들의 데뷔 날짜인 3월 24일에 맞췄으며 지난 2008년 10주년 공연 당시의 약속을 지킨 신화는 이번 콘서트에서 화려한 퍼포먼스와 가창력, 여유로운 무대매너로 부활을 알렸다.

2집 타이틀 곡 ‘티오피(T.O.P)’로 화려한 서막이 열린 공연은 ‘헤이, 컴 온(Hey Come On)’ ‘흔적’ ‘와일드 아이즈(Wild Eyes)’ ‘퍼펙트 맨(Perfect Man)’ ‘타임머신(Time Machine)’ ‘으쌰으쌰’ ‘해결사’ ‘ 너의 결혼식’ ‘붉은 노을’ ‘요(YO)’ 등 총 37곡으로 구성, 공연 중간 멤버들의 장난스런 모습이 담긴 영상과 사진 등이 눈길을 끌었다.

특히 10집 음반 타이틀곡 ‘비너스(Venus)’의 안무를 최초 공개해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번 음반은 댄스 타이틀 ‘비너스’를 포함해 총 11곡이 수록, 멤버 전원이 작사, 작곡, 디렉팅, 콘셉트, 안무 등 음반 전반에 직접 참여해 완성도를 높인만큼 타이틀곡에 대한 팬들의 관심도 집중됐다.



이번 공연을 통해 처음으로 라이브로 무대에 오른 ‘비너스’는 이민우가 직접 작사, 브리트니 스피어스와 레오나루이스 등과 작업한 앤드류 잭슨이 작곡한 팝 일렉트로장르의 댄스 곡으로, 강한 비트와 인상적인 후렴구가 돋보인다는 평이다.

실제 무대는 강렬한 카리스마와 매혹적인 섹시미를 동시에 발산하는 화려한 퍼포먼스로 이뤄져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었다. 여성 댄서들과 남성 댄서들과의 호흡이 더해진 이색적인 짜임새로 볼거리를 선사했다.



신화 역시 ‘비너스’ 안무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 곡의 작사, 디렉팅에 이어 안무 구성까지 참여한 이민우는 “24일 첫 공개 이후 팬들의 후기를 읽으며 모니터했는데 좋은 반응이었다”면서 기대를 높였고, 에릭도 “‘브랜드 뉴’ 무대가 묻힐 만큼의 강렬함이 있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힘을 보탰다.

지난 25일 콘서트 앙코르 무대 중 멤버 신혜성의 무릎이 탈골되는 부상을 입고 재발 방지와 더 큰 부상을 막기 위해 수술이 시급, 6개월 정도의 안정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아 팬들의 안타까움을 샀다. 하지만 “막 시작한 신화 활동에 누를 끼칠 수는 없다. 수술을 잠시 보류하고 운동과 치료를 병행하며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는 신혜성의 굳은 의지로 소속사는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친 뒤 수술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콘서트를 마친 신화는 국내 음악방송과 예능, 버라이어티를 통해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할 예정이며 오는 4월 30일 중국 상하이를 시작으로, 5월 12일 대만 타이베이, 26일 중국 광저우, 29, 30일 일본 도쿄, 6월 2일 일본 고베, 7울 7일 중국 베이징 등 아시아투어를 이어간다.

김하진 이슈팀기자 / haj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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